[펠트] 컵받침

오랜만에 펠트를 다시 하게 됐어요.
이런저런 생각하며 웹서핑을 하다 누군가의 펠트 작품을 보고 다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^^

책장 속에 묵혀 두었던 가지고 있던 펠트로 작업해서 그런지
있는 것 중에 골라야 하는 한계가 있어서 다양한 색은 나오지 않는다는...

가지고 있던 레이스로 컵받침을 만들었습니다.

 레이스가 두꺼워서 컵을 올려놓으니 컵이 뒤뚱뒤뚱 하더라구요 ㅋ
하지만 쓰다 보니 눌렸는지 이제 덜 하네요.

두번째 만들때부터는 레이스를 가장 자리로 옮겨서 작업했지요.

 
아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뭔가 손에 만져지는 걸 만들었다는 거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^^

 
컵이 이쁘지 않아도 이해해주세요.
워낙 그릇 욕심이 없어서...
보온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사용합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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